도서출판 설교자하우스

신자로 산다는 것

신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그리고 믿는 대로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믿음이 확실하니 자신을 벼랑 끝에 세우기를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닥쳐온 벼랑 끝에서도 영원을 바라보며 겁 없이 삽니다. 신자는 영원히 살 것처럼 오늘을 살고, 오늘이 종말인 것처럼 삽니다. 신자는 그렇게 오늘과 영원을 동시에 삽니다. 신자에게 이 모든 삶이 가능한 것은 그가 신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신뢰합니다. 반절은 믿고 반절은 의심하는 것이란 없습니다.

신앙생활이란 믿음을 담보로 보장받는 오늘의 안전이 아닙니다. 믿음을 근거로 감행하는 모험입니다. 자기를 벼랑 끝에 세우는 모험입니다. 벼랑 끝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넘실거리는 요단강 복판에서 하나님을 확인하는 스릴 넘치고 감격 솟구치는 모험입니다.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가 너무 분명하고 확실하여 그 하나님이라면 하늘 끝까지 올라가보고 싶고, 땅 끝까지 나아가보고 싶은 모험. 그것이 믿음입니다. 그것은 나를 벼랑 끝에 세우는 믿음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믿음을 촉구할 때 늘 애굽에서 이끌어내 온 그 큰일을 하신 분이심을 들고 나오십니다. 그런 엄청난 일을 하신 분이니 믿고 위기의 현장으로 가라고 하십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과거에 그런 일을 하신 분이면 지금도 그런 일을 하셔야 하나님이신 줄을 믿고 움직일 수 있을 것이 아니냐고 항변합니다. 사사기 6장에서 벌어지는 하나님과 기드온 사이의 대논쟁의 핵심은 한마디로 믿음의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출애굽을 행한 내가 너를 보냈다고 계속 대답하고, 기드온은 계속 그 기적을 지금 행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갈등과 입장의 차이는 믿음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이해의 차이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가지고, 하나님을 등지는 일을 당당하게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당혹해하시는 모습을 우리는 성경 곳곳에서 목격합니다. 하나님은 도구가 될 뿐이고 도구로서 역할을 다하는 순간 그들의 의식과 생활에서 하나님은 없어지게 됩니다. 한국교회가 범한 가장 치명적인 잘못도 어쩌면 이 문제일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교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신자답게 사는 신자들입니다. 신자답게 사는 신자들이 결국 교회다운 교회가 됩니다. 신자로 산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우리는 심각하게 이 문제를 고민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경말씀과 우리의 생활로 치열하게 이 문제에 답해야 합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교회는 드디어 신자가 신자다워지고 교회가 교회다워질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습니다.

이 책은 신자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를 저자가 고민하며 떠오른 이런저런 생각들을 모은 글입니다. 저자는 이 글들을 기독교개혁신보에 “본문으로 인도하는 묵상칼럼”이라는 제목으로 기고해왔고, 각각의 글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성경의 어느 구절과 연결을 맺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을 취한 것은 일상에서 직면하는 문제들을 성경에 근거한 신앙인의 안목으로 생각해보고자 하는 저자의 의도입니다.  그래서 저자는 독자들이 각각 나름대로 말씀을 접촉할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각 글의 끝 페이지 아래에는 그 글과 관련을 맺고 있는 성경구절을 밝혀놓았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이 책에서 신자로 산다는 것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네 가지 주제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신자는 벼랑 끝에 선다

2. 신자는 행동한다

3. 신자는 오늘을 산다

4. 신자는 영원을 향한다

저자의 바램은 이 작은 글들이 이 시대에 신자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갖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것입니다.

[저자 소개]

정창균 교수 /  현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설교운동에 앞장 서온 설교학자”

그는 17년 동안 설교 운동을 펼치고 있다. 10여명으로 설립하여(1999) 그동안 수백 명의 설교자를 길러낸 설교자하우스가 그 산실이다. 그가 설교운동에 나선 것은 오늘 날 한국교회 설교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본문말씀을 이탈하여 설교자 마음대로 설교한다는 현실인식에서 비롯되었다. 그의 설교운동의 핵심은 “본문에 근거하고, 청중을 향하는 설교”라는 말로 요약된다. 이 단체의 비전은 설교자 자신이 말씀의 능력을 나타내는 자로 서는 것과, 이 단체가 그런 설교자들을 길러내는 것이다. 그래서 설교 훈련 방식의 기본 철학을 이렇게 내건다. “소수의 사람들이, 반복적으로, 장기간!” 그는 한국교회 강단에 말씀의 회복과 부흥이 일어나기를 꿈꾸면서 신학생들과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설교 운동을 펼치는 실천적인 설교학자이다.

* 책은 일반서점이나 인터넷 서점, 혹은 설교자하우스를 통하여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 정가 : 15,000 원  /  할인가 :  13,500 원  /  구입문의 :  010-8993-2582 전성식 목사